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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구정/도산공원 : 호족반 청담
    식도락 2020. 6. 16. 12:00

    모던 한식 주점 "호족반"

    깔끔하고 정갈한 한끼 식사

     

    <영업시간>

    매일 11:45 ~ 22:00

    라스트오더 점심 15:30 / 저녁 21:00

    브레이크 타임 16:00 ~18:00

    ​전화번호 070-8899-3696

     

    압구정로데오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소요

    다운타우너, 리틀넥, 노티드 등을 운영하는 GFFG에서

    익선동 한 주점과 콜라보하여 탄생한 곳입니다.

     

    호족반(虎足盤)은
    호랑이 다리의 형태를 하고 있는 소반으로

    좋을 好/겨레 族/밥 飯

    "훌륭한 민족의 밥"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예약리스트에 이름을 적는 방식이구요,
    압구정에서 가장 핫하고 웨이팅도 엄청난 곳입니다.

     

    평일 낮에 방문했는데, 1시 30분쯤 식당 도착

    9팀 정도 웨이팅 있었고 2시쯤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협소하고 테이블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깥에 웨이팅이 더 긴 것 같았어요.

    호족반 메뉴1
    호족반 메뉴2
    호족반 메뉴3

     

    기다리는 동안 미리 메뉴판을 받아서 주문을 해두는데

    대체적으로 많이 적히는 메뉴는
    들기름 메밀국수, 트러플 감자전!

    트러플 감자전은 조기 품절되어서 육회로 주문했습니다.

     

     

    아보카도 한우 육회 22,300

    청담김 주먹밥 5,800

    들기름 메밀국수 8,800

     

    총 3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아보카도 한우 육회

     
    아보카도와 배로 양념한 소스

    한우 우둔살로 고소하고 맛있었던 육회에요.

    개인적으로 육회 잘 못먹는데 여기는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

     

    청담김 주먹밥

     

    특별한 주먹밥은 아니지만

    날치알과 스리라차 마요네즈가 더해져서

    톡톡 터지는 식감과 맛이 부드러웠고, 청양고추까지 있어서 은근한 알싸함이 좋았던 주먹밥입니다.

     

    들기름 메밀국수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들기름 메밀국수입니다.

    신선한 들기름과 투박한 메밀면이 만나서

    진하고 고소하게 올라오는 들기름 향기가 정말 좋고,

    메밀, 김, 참깨가 섞여 조화를 이루어서 담백했습니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새콤하고 고소했던 백단무지도 맛있었고

    협소한 공간이지만, 맛이 좋아서
    웨이팅하고도 짜증나지는 않았던 곳입니다.

     

    그래서 다시 재방문을 했는데요...!

     

    이번에는 저녁에 퇴근하고 갔는데,
    일이 먼저 끝난 친구가 웨이팅 먼저 하고 있었습니다.

    저녁은 아무래도 퇴근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웨이팅이 꽤 길었습니다.

     

    친구가 도착해서 웨이팅 시작한 시간은 6시 15분,

    앞에 10팀 정도 있었고, 7시 30분쯤에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저녁에는 맥주를 마시는 사람도 많고,

    4인 테이블에 앉아야해서 더 오래 기다린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시킨 메뉴는 총 3가지

     

    트러플 감자전 14,300
    리코타 떡볶이 12,800

    들기름 메밀국수 8,800

    청담김 주먹밥 5,800

     

    트러플 감자전

    가장 인기 메뉴답게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기름에 튀긴 것 같은데 기름기도 없었고,
    트러플 향기와 치즈가 어우러져 소스까지
    정말 찰떡궁합입니다.

    리코타 떡볶이

    호기심에 시켜봤는데 새로운 맛입니다.
    떡볶이에 리코타 치즈가 전혀 상상이 안되었는데
    의외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가격대비 그다지 양이 많지 않았습니다.

     
    총 평 :
    들기름 메밀면과 트러플 감자전은 강력 추천합니다.
    하지만, 30분 이상 웨이팅하고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모던 한식 주점답게 메뉴들이 술안주로 딱 좋고,
    저녁시간에 방문할 경우 술을 주문하는 손님이 많기때문에
    낮보다 상대적으로 웨이팅 기간이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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